수선집에서 놀다보면 아줌씨들이 별별 이바구 다한다
그 중에서도 부부 생활을 자식에게 들킨이들ㅇ
간간이 있더라
이바구들 들어보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일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어떤 언니는
아들만 둘이 키우는 집에 있는디
열시쯤 애들이 자는지 알고
남편이랑 티비보다 소파에서 머시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날 따라 남편에 테크닉이 쬐매 좋았는지
목구멍으로 소리가 올라오는 걸 참지 못하고
쬐매 소리를 질렀는지
아들이 방문을 열면서
엄마,,,시끄러버 죽겠네...방에가서 하소
그캄서 들어가더라네.그 언니는 어찌 할 바를 몰라
허둥댔지만,,이미 자식한테 들킨 꼴이니
담날 아침 아들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눈도 못 마주치고 있는디
아들이 그란다네
엄마,,,,,뭐가 그리 부끄럽는교,나도 알건 다 압니더
그말 한마디 툭 던지고
가방메고 학교에 가더라네요
언냐는 아들도 다 컸는데 우째 소파서 그 카는교
자는지 알았제..나올지 알았나,,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아직도 그 이바구만 생각하면
난감하네요,
이글은 올리 놓고 보니 좀 거시기 하네
지울라 카니 벌써 본 님들이 많네
모르겠다,,
웃으시든지,,찡그리시든지,,알써 하이소
갬이도 모르겠심더,ㅎ
출처 : 4050우리세상
글쓴이 : 유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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