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말고 아메리카노"..현송월의 말·말·말이가영 입력 2018.01.22. 06:15 수정 2018.01.22. 11:03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21일 남측을 방문해 강릉을 찾아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살펴봤다.
강릉시 최성일 올림픽대회추진단장은 현송월에 대해 "스스럼없는 듯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측 관계자가 "그럼 여기 체육관 하나 더 생길 뻔했다"고 하자 현 단장은 "그러게 말입네다"라고 화답했다.
현송월이 강릉역에 도착하자 일부 시민은 박수를 치며 "예쁘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북한 점검단이 “(규모가 작아) 실망스럽다”고 하자 남측 관계자는
“미리 연락 주셨으면 여기 5만석 규모로 만들 수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 주시는 바람에
새로 만들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 단장은
“그럼 여기 체육관 측에서도 더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라며 “하하하” 소리 내 웃었다.
이어 남측 관계자가 “그럼 여기 체육관 하나 더 생길 뻔했다”고 하자 현 단장은
“그러게 말입네다”라고 화답했다.
현송월은 아트센터 관계자가 커피를 권하자 “(믹스커피처럼) 섞은 것 말고 아메리카노 커피로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송월은 자연스럽게 다리를 꼰 채 환담에 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울보다 강릉 남자가 친절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송월은 이후 식사 자리에서 남측 인사들에게 “강릉 사람들이 따뜻한 것 같다”
“시민들이 많이 나와 환영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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